우리는 살아가면서 아픔을 겪습니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고 그 순간이 찾아오지 않기를 빕니다. 아픔이 스쳐 지나갈 수도 있고 오래 남아 상처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 아픔을 잘 치료하고 봉합해야 상처가 곪지 않습니다. 그럴 때 가장 특효약이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사랑만이 아픔을 이해해 주는 유일한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3번째 개인시집인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다가 끝이났습니다. 이번 작품은 앞선 작품 보다 시일이 많이 소요된 작품입니다.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제 자식같은 시들을 세상에 선보인다는 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저의 자식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 많이 하시고 행복하세요.

prologue 7

아픔을 이겨내는 중입니다 8

향기 9 이탈 10 안개 11 비교 12 한숨 13 청소 14 소유 15
통증 16 약속 17 옆모습 18 고맙다 19 오랜만에 20
사랑이란 21 비를 맞다 22 희미하게 23 잠들기 전에 24
지나간 뒤에 25 뒤돌아보다 26 지나간 자리 27저녁 노을 28




아픔을 안아주는 중입니다 30

멍 31 세월 32따로 33 충고 34 인내 35 지적 36 완성 37
관리 38 나쁜 점 39 그대로 40 기념품 41 운동화 42 내린다 43
목적지 43 누구나 44 지난달 45 뒤처지다 46 이 순간 47
영원하도록 48 나도 모르는 내 마음 49 메아리속에 50


아픔을 치료하는 중입니다 52

상 53 집 54 부엌 55 고백 56 반성 57 흉내 58 창공 59
불씨 60 졸음 61 보름달 62 도시락 63 스스로 64 다음날 65
내리막 66 일주일 67 차창 밖 68 어색하다 69 그대 생각 70
참 된 사랑 71 사랑의 열쇠 72



아픔을 극복하는 중입니다 73

실망 74 텅 빈 76 기준 77 터널 78 무능 79 빈손 80
닫다 81 되풀이 82 감추다 83 고향집 84 조바심 85
서서히 86 그날그날 87 너무 늦은 88 괜찮은 척 89
돌아보다 90 서글픈 약속 91 혼자 밥먹기 92
가을밤 그 자리에서 93 선인장 꽃 94

아픔을 사랑하는 중입니다 96

하늘 97 구경 98 질문 99 거울 100 다툼 101 재능 102
붕어빵 103 엇갈림 104 부재중 105 가벼움 106 차라리 107
소용없다 108 함께 걷다 109 좋은 소식 110 쉬는 시간 111
오직그대만 112 하지 못한 말 113아픔 속 이별 114
사랑을 속사이다 115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116

epilogue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