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은 없을까?
1형식, 2형식, OO용법 등은 잘 알고 있어도 정작 실전에서 영문을 해석하거나 작문을 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실질이 중요하다.
그리고 공부 방법도 중요하다.
이 책은 영어의 기초적 영문법 중에서 어순감각을 퀴즈로 푼다는 전대미문(미증유)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퀴즈를 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실력이 올라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배운 문장을 통째로 암기한다는 발상도 책의 진가를 더하는 대목이다.
특히 "애정의 잔소리"는 고 안현필 선생의 스타일을 모방한 것인데, 안 선생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을 만큼 영어학습계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였다.
필자 역시 중학교 시절, 그분이 쓴 [영어실력기초]를 아버지께 전수받아 공부한 경험이 있다.
암기는 느리지만 영어를 정복하는 데는 가장 빠른 길이라 확신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고 직접 써보고 책에서 하라는대로 해 본다면 실질적인 실력 향상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