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이 지나가는 풍경 안에
서 있는 ‘나’

잠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향했을 때

다른 풍경을 본 ‘나’
놀라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풍경이었으니까
괜찮다

거기서 멈춰 있지 않았으니까

“살아가는 삶에서는 어느 때만큼은 혼자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날 이 책을 펼쳤으면 좋겠다. 혼자라서 느꼈던 감정들, 혼자라서 느껴야 하는 감정들, 누군가의 이어지는 인연들, 하나둘씩 사라지는 기억들. 그 모든 것을 글로 남겨 보기로 했다.”

프롤로그 5

1 살아가다 보면

여는 글 11

꽃 12 ｜ 불현듯이 13 ｜ 첫 페이지 14 ｜ 시선 15 ｜ 지나간 뒤에 16 ｜ 다시 17 ｜ 시작 18 ｜ 예상치 못한 19 ｜ 밀려오는 또는 몰리는 20 ｜ 예쁜 그대 22 ｜ 구름 23 ｜ 응원해요 그대를 24 ｜ 곁에 25 ｜ 절망 27 ｜ 아픔 28 ｜ 후회 29 ｜ 마무리 30 ｜ 나른한 31 ｜ 무섭다는 것은 32 ｜ 속마음 33 ｜ 미련 34 ｜ 현실 35 ｜ 흔한 36 ｜ 존중 37 ｜ 소중한 것 38 ｜ 하루 끝 39 ｜ 바라다 40 ｜ 방황 41 ｜ 빛나다 42 ｜ 나비 43 ｜ 살아가다 44 ｜ 오늘도 45 ｜ 응원 47 ｜ 하늘 48 ｜ 사탕 49 ｜ 하얀색 50 ｜ 서로 52 ｜ 여름 53 ｜ 울컥 54 ｜ 자유 55 ｜ 비가 오면 57


2 그래도 살아가야지

여는 글 61

겨우 62 ｜ 빛나는 63 ｜ 마스크 64 ｜ 오랫동안 65 ｜ 가시 67 ｜ 행복 x 68 ｜ 화상 69 ｜ 바보 70 ｜ 노래 71 ｜ 파도 72 ｜ 영웅 73 ｜ 신호등 75 ｜ 하루 77 ｜ 이별 79 ｜ 익숙함 81 ｜ 소나기 82 ｜ 나뭇잎 83 ｜ 빗물 85 ｜ 약속 87 ｜ 기다림 89 ｜ 간직하다 90 ｜ 하늘 92 ｜ 마지막 94 ｜ 닦다 96 ｜ 소리 내다 97 ｜ 끝까지 99 ｜ 기억 101 ｜ 사라지다 102 ｜ 붉은색 104 ｜ 또르륵 105 ｜ 나비 106 ｜ 무책임 107 ｜ 제목 109 ｜ 밤 111 ｜ 거울 112 ｜ 한숨 114 ｜ 지나오다 115 ｜ 선물 116 ｜ 어둠 117 ｜ 하얀 나비 118


글을 마무리하며 119
에필로그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