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금기와 논란을 넘어 전설로 남은 베드신 51편, 해설과 뒷이야기 & 일러스트 북!
톱 여배우의 노출로 화제가 된 영화, 너무 야해서 어른들에게도 관람이 금지된 영화, 사상 최초의 트렌스젠더 러브신 등 한국영화 사상 가장 논쟁적인 에로티시즘 영화들을 모았다. 영화감독이자 칼럼니스트, 잡학의 대가인 저자는 때로 연출자만이 감지할 수 있는 혜안으로 명장면의 탄생 과정을 해설하고, 때로 친근한 이야기꾼으로서 영상보다 생생하고 자극적으로 베드신을 재현한다. 한국영화 베드신 명장면에서 영감받은 51편의 아름다운 컬러 일러스트로 소장가치를 더했다.

저자 소개
조원희. 영화감독, 영화기자, 음악 칼럼니스트, 북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수식을 가진 남자. 누구와 어떤 주제로든 3박4일은 수다를 떨 수 있을 만큼 박학다식한 두뇌와 유쾌한 입담, 공인된 필력으로 대중매체 전방위에 출몰하고 있다. 2010년 <죽이고 싶은>으로 오랜 꿈인 영화감독 데뷔에 성공했지만 현실은 흥행 실패! 하지만 판타스포루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삶의 희망을 찾았고, 롯데시네마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으며 스물세 살 때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동상' 밖에 못 받은 한을 달랬다. 5년째 '다음 영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네이버와 허핑턴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쓰거나, 은근히 '방송용'이라 호평 받는 목소리와 '비방용'이라 혹평 받는 얼굴을 전파에 실어보내며 틈틈이 야한영화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