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우사단 마을의 계단장을 만들어 그 지역 상권을 살린 ‘청년장사꾼’ 김연석,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이 된 구로별별시장의 윤혜원,
장터에서 발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한 ‘도떼기마켓’의 성시호,
수많은 장터들을 기획하며 사회적 기업의 대표로 활동하는 ‘방물단’의 인재명,
전주의 낙후된 재래시장을 ‘청년몰’로 살려낸 양소영,
부산에서 문화장터의 뿌리를 내린 ‘지구인시장’의 이윤순,
홍대 희망시장에서 시작하여 ‘문화통역’이라는 새로운 일을 하게 된 이초영.
이 책에는 이 일곱 명의 청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겨 있다. 그리고 모든 문화장터의 모델인 홍대 ‘희망시장’의 조윤석이 말하는 문하장터와 문화기획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청년들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그들에게 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오늘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청년들에게 무엇이든 시작할 것을 권한다. 혼자하기 어려우면 여러 명이 모여 협력하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라”고 조언한다.
책을 열며 : 장터를 성공시킨 청년들의 성장 이야기
01 / 문화장터와 청년들의 성장
1. 문화장터란 무엇인가?
2. 청년 문화기획자와 장터의 성공
3. 청년 기획자들의 성장
4. 장터와 청년들의 미래
02 / 청년 기획자들에게 듣는 성장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김연석, 우사단 마을의 청년장사꾼
무작정 시작한 문화기획 / 우사단 마을에 정착한 청년장사꾼 / 우사단마을의 랜드마크, 계단장 /
활동무대를 옮긴 이유와 과정 / 청년이 찾은 돌파구
두 번째 이야기: 윤혜원, 구로별별시장과 진짜 마을장터
구로 지역 마을공동체의 첫걸음, 구로별별시장 / 문화기획자가 된 청년 백수 /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 /
장터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 / 협력과 공생을 배우며 성장하는 청년들
세 번째 이야기: 성시호, 도떼기마켓과 재미있는 사람들
한정판을 사고 싶어 시작한 벼룩시장 / 경영학도에서 장터기획자까지 / 재미있는 사람은 중고품도 재미있다 /
장터에서 발견한 콘텐츠의 힘 / 청년 창업에서 기업대표가 되기까지 / 최고의 중고거래를 꿈꾸는 도떼기마켓
네 번째 이야기: 인재명, 사회적 경제와 함께 성장한 방물단
문화로 여는 지역 장터 /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며 상경한 청년 / 방물단과 청년의 성장 /
방물단과 달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 장터에서 발견한 행복
다섯 번째 이야기: 이윤순, 부산에 뿌리 내린 문화장터, 지구인시장
시장을 연 청년 지구인 / 유랑하던 시장에 찾아온 위기 / 광장에서 다시 쓰는 이야기 /
지구인시장 협동조합을 꿈꾸며 / 무슨 일을 하든 행복할 것이라는 자신감
여섯 번째 이야기: 양소영, 청년몰과 협동의 리더십
시장의 미래를 여는 청년몰의 등장 / 낙후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
서울에서 전주로 온 문화기획자 / 좌충우돌 청년몰 공동체 / 일과 인생에서 찾은 만족
일곱 번째 이야기: 이초영, 희망시장에서 시작된 문화통역
홍대 희망시장 문화기획자 / 문화통역가로서의 성장 이야기 /
문화장터의 지속과 확장 가능성 / 문화기획자로 자립하기까지 /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
책을 닫으며: 조 윤 석, 1세대로서 보는 문화장터와 문화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