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허버트 J. 홀 박사는 사람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근심과 불안을 정신의학 및 신앙의 관점에서 탐구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상을 사는 인간 모두에게 다가올 수 있는 근심과 불안에 대한 인위적인 해법을 경계한다. 대신 삶의 근본적인 이유를 깨닫고, 활력을 되찾아주는 휴식을 충분히 즐기며, 타인을 향한 진정한 헌신과 봉사에 나서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진실한 믿음과 기도를 통한 참된 마음의 평화를 강조한다.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y’의 선구자였던 저자가 작업치료를 통해 잡념과 불안을 치료했던 사례도 소개하고, 독실한 신앙인이자 뛰어난 의료인으로서 신앙과 의학의 접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담히 풀어놓는다. 잔잔하고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저자를 따라가다 보면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마음속 깊은 울림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다.

서문
1장. 마음이 잔잔해지려면
2장. 참된 행복 찾기
3장. 잡념, 불안 그리고 일
4장. 게으름의 가치
5장. 삶을 망치는 습관들
6장. 날카로움의 축복
7장. 진정한 자기 관리
8장. 무거움 덜어 내기
9장. 죄책감과 무력감의 늪
10장. 끈기, 배려, 헌신의 미덕
11장. 믿음과 기도, 그 치유의 길